인생은 사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보람있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시대에 정신적인 혼란을 바로 정립하고 보람있게 사는 것은 인간성 회복과 가치관의 확립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자연스러운 질서요, 본능이요 인간의 도리입니다. ‘孝’는 부모와 노인을 공경하고 가족과 이웃을 화목하게 하며 나아가서 사회의 안정을 이룩하는 아주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孝의 문화는 사회질서의 회복이며 ‘삶’의 윤활유로서 Communication의 하나의 보화라 할 수 있습니다. 즉, 孝는 생명의 존엄성에 그 근거를 두고 있는 자연적인 진리라 볼 수 있으며, 그것이 이룩되면 우리의 가정질서와 사회질서 그리고 세계질서는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민의 정신적인 ‘꽃’,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孝’는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윤리의식을 살찌게 할 것이다. 동방예의지국의 위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도 우리의 ‘심성의 꽃’인 ‘孝’의 문화를 재정립하여 실천해야 할 것이다. 구당선생의 뜻, ‘배워서 남주자’의 숭고한 정신, 뜸사랑의 우리 붕어빵 회원들 모두의 하루하루 봉사가 ‘孝’가 아니고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