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몇 개의 인터넷신문매체에서 <구당 김남수 불법 뜸요법, 검찰 수사 착수>라는 등의 제목으로 기사를 띄웠다. 주요 골자로는 ‘수강생 5,000여 명에게 200여억 원의 수강료 가로챘다.’라는 내용이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 눈에 보기에도 허위적인 내용과 편파적인 방식으로 기사를 소개했다. 다시 말해 명예훼손이나 사기성이 농후한 내용이었다. 

기사 중 “2003년부터 뜸사랑 정통침뜸교육원 지부와 봉사실을 열고 교육원에서 교육생 5,000여 명을 모집해 뜸요법사 자격증을 불법적으로 교부하고, 1인당 교육비 명목으로 240만 원씩 총 120억여 원을 받았다.”라고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이 주장하는 내용이 있다. 총 120여억 원인데 제목에 나온 200여억 원이라는 수치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일관되지 않는 내용으로 일반 사람이 봐도 웃음만 나오는 내용이다. 그리고 한의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찌 순이익을 모른단 말인가. 사기를 쳐도 정확하게 계산하길 바란다.

지난해 말, 중랑경찰서에서 구당 김남수 회장을 비롯해 뜸사랑 관련 계좌를 조회한 바 있다. 그 결과 “구당 김남수 회장의 계좌에는 1원이라도 개인적으로 입금되지 않았다.”라는 것이 입증됐다. 참실련에서 피력하는 200여억 원 또는 120여억 원 설이 진실이라면 진작에 밝혀지고도 남을 시간이 흘렀다.

또한, “1,800명(뜸요법사)에게 43억 원 부당이득을 취했다.”라고 주장하는데, 뜸요법사 시험응시비 6만 원으로 뜸요법사 시험을 진행하기도 벅찬데 어찌 43억 원의 이익을 낼 수 있는지. 그렇게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길 바란다.

자격기본법 개정 이전에는 자체시험에 합격한 회원에게 뜸요법사 자격증을 발부하였다. 하지만, 그 자격증은 공인자격증이 아닌 봉사지만 엄격하게 진행하기 위해 뜸사랑 내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일체 영업행위를 할 수 없음을 뜸사랑 회원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국내의 불합리한 법을 잘 알고 회원에게 어찌 자격증이라는 이름으로 사기를 칠 수 있단 말인가.

아울러 편파보도와 허위사실을 게재한 인터넷신문매체에 관련 법에 근거하여 허위사실을 게재함으로 발생하는 명예훼손죄로 고소하였다.

뜸사랑 회원은 순수한 봉사활동을 위해서 또는 그간 병을 고칠 수 없어 병원을 전전긍긍하다가 직접 배워서 자신의 병은 물론 가족의 병을 직접 고치고자 뜸사랑에 들어온 분들이다. 그런 분들을 마치 순한 양의 탈을 쓴 늑대로 치부해버린다면 법에 앞서 환자와 그 가족 나아가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침과 뜸은 한의사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민족의 전통의학으로, 앞으로도 뜸사랑은 침과 뜸으로 노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그리고 장애인 나아가 인류의 건강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할 것이며, 침과 뜸이 국민에게 돌아갈 그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