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금연침” 프로그램... 담배맛이 쓰데요...
뜸사랑 봉사단은 학교 금연운동의 실질적 효과를 위하여 흡연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 금연침 시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은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금연침”시술을 하였다. 오후 2시부터 4시반 까지 약 70여명의 학생을 시술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침을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신기해하였고 무엇보다 아프지 않은 것에 놀라워했다. 어떤 학생 중에는 과연 효과를 볼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다섯 분의 자원봉사 선생님(위 사진 좌측부터 홍석영, 김인숙, 장종수, 서준익, 정진석 선생님)이 섬겨주셨고 그중 22차 고급반을 수료하신 장종수 선생님이 “학생금연침”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계신다. 장종수 선생님은 “아직 금연침을 맞는 학생들이 금연하게 된 연구조사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끊고자 마음먹으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바른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료를 받은 학생 중 취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이성국(고2, 18세)군은 “친구들과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금연침을 통해 완전히 끊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는데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뜸사랑 봉사단은 2002년 금연침 봉사실을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학생금연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고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관악청소년 회관,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잠실종합사회복지관, 아현산업정보학교, 종로산업정보학교 등이 있다.
■ 뜸사랑이 시술하는 금연침은...
▷ 금연 성공률 90%! / ‘94년 세계침구학술대회에서 금연침의 임상 논문이 발표된 이래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 효과가 인정되어 금연 성공률이 90%에 이르고 있습니다.
▷ 간단하게 한 번으로 / 이전까지 귀에 침을 놓은 이침법(耳針法)은 몇 번 시술을 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피부에 얕게 피내침을 한 번 시술 받는 것으로 끝납니다.
▷ 금단증상 완전 방지 / 금연의 가장 큰 어려움은 금단증상입니다. 뜸사랑이 시술하는 금연침의 가장 큰 장점은 금단증상을 방지하여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다는 것입니다.
▷ 조금도 아프지 않습니다. / 흔히 침이라고 하면 아프다는 생각부터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제는 침술이 발달하여 침은 아프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금연침에 쓰이는 피내침은 크기가 아주 작아 조금도 아프지 않습니다.
▷ 전혀 부작용이 없습니다. / 이전까지 귀에 놓은 이침법은 혹 시술부위가 부어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피내침을 사용하는 금연침은 침 부위에 손을 대도 목욕을 해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 내장의 기능까지 회복시켜 줍니다. / 금연침에 쓰이는 경혈은 폐와 간을 다스리고 몸 안의 모든 독을 해독시켜주는 특효혈로서 그동안 흡연으로 인한 폐와 간 그리고 몸 안에 쌓인 담배독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독소들도 함께 없애주므로 자연히 폐와 간을 비롯해 몸 안의 다른 내장들도 기능이 훨씬 좋아지게 됩니다.
■ 뜸사랑 금연침의 주요 효능
금단현상 방지, 해독작용, 폐기능 강화, 간기능 강화, 정신 긴장 완화
■ 금연침 시술 후 행동 요령
▷ 금연침 시술을 받은 뒤 24시간까지/ 절대로 담배를 피워서는 안됩니다. 금연침은 24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데, 그 전에 담배를 피우면 금연침 시술이 무효가 되고 맙니다.
▷ 24시간 뒤부터 일주일까지/ 절대로 술을 먹으면 안됩니다. 금연침을 하면 몸의 해독작용이 활발해져 술의 양이 크게 늘어나게 되고, 자연히 흡연 유혹에 이끌리기 쉬워집니다.
▷ 일주일 뒤부터 한 달까지/ 이 때는 담배냄새가 싫어지고, 혹 흡연을 해도 쓴 맛이 나고 메스꺼움이 생깁니다. 이 기간동안 완전히 담배 없이 생활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합니다.
▷ 한 달 이상 둬도 무방/ 금연이 자연스럽게 여겨질 때, 금연침을 떼어냅니다. (반창고를 떼어내면 침은 함께 붙어 나와 저절로 빠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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