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 민주화항쟁기념 침뜸봉사
뜸사랑 봉사단원 69명 참여, 어르신 435명 침뜸봉사
뜸사랑 봉사단은 지난 5월 16~17일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 송원대학 송원관에서“5.18기념 침뜸무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기간동안 5.18부상자와 유가족 및 광주지역 어르신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약 435명을 봉사했다.
뜸사랑 봉사단과 송원대학 자연요법과가 주최하고 송원대학 고제철 이사장, 무등일보 등에서 후원한 이번 침뜸봉사는 灸堂김남수 회장을 비롯해 약 69명의 봉사단원과 송원대 자연요법과 학생 50여명이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
灸堂김남수 선생은 감당할 수 없는 환자로 지난 5월 13일 침술원 폐업신고를 낸 사연을 밝히고“침뜸치료를 원해도 받을 수 없는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현실을 바꾸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봉사 첫날부터 봉사장은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분주했고 이후에도 꾸준하게 봉사장을 방문했다. 어떤 환자는 灸堂선생의 침술원을 방문하여 폐업신고를 보고 낙담하다, 5.18광주 봉사소식을 듣고 곧바로 봉사장을 방문해 침뜸치료를 받고 돌아가기도 했다. 침뜸봉사를 받은 어르신에게는 쑥뜸과 무극보양뜸 홍보자료를 나눠주고 뜸뜨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여 가정에서도 계속 뜸을 뜨도록 인도했다. 灸堂선생은 광주지부 봉사팀은 5.18광주 침뜸봉사 이후 장소를 완도 노화도로 옮겨서 19~20일까지 침뜸봉사를 다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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