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회장의 침구에 대한 열정이 신묘년에 들어서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97세란 연륜에 걸맞지 않은 봉사, 강연, 업무 등으로 이어지는 지칠 줄 모르는 활동에 주위에서는 열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김남수 회장, 새해 들어 더욱 활기찬 행보 
 
- 신명 나는 ‘봉사의 길’

베트남, 중국, 미국 연달아 방문 
      - 강연, 봉사, 업무 협의 등 정력적 활동
97세와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왕성한 침구 봉사의 길  
      - 제도적 뒷받침 없어도 당당함 돋보여

2011.01.11 / 한국정통침구학회

  김남수 회장의 침구에 대한 열정이 신묘년에 들어서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97세란 연륜에 걸맞지 않은 봉사, 강연, 업무 등으로 이어지는 지칠 줄 모르는 활동에 주위에서는 열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1월 4일부터 시작된 베트남에서의 침구 봉사활동은 현지 교포와 호찌민시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일주일 동안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남수 회장의 방문 봉사 소식에 하루 평균 50여 명에 이르는 환자들로 붐빈 호찌민시 ‘푸미흥봉사실’은 80% 이상이 현지인으로 침뜸의 상승된 이미지를 피부로 느끼게 했으며 ‘동나이봉사실’에도 90% 이상이 현지인들로 북적여 그 위력을 실감케 하였다. 침뜸 치료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은 그동안 한국정통침구학회의 뜸사랑 봉사단이 2009년 6월부터 꾸준하게 진행해 온 말 없는 봉사가 정착 단계에 이르렀음을 확연하게 느끼게 했다. 
  
  현지에서 침뜸 봉사 중인 홍흥길(침뜸요법사 1기) 요법사는 “선생님께서 봉사하러 오신다는 소식에 현지 주민들이 더 기대를 해 달라진 침뜸에 대한 인식을 느끼게 했다.”면서 “이제 한국의 침뜸이 아니라 세계의 침뜸이다.”라고 말했다.

  1월 10일 귀국한 김 회장은 다음 날인 11일 다시 중국으로 강연과 업무협의 및 봉사활동을 위해 출국, 그의 정신력과 강철 체력에 새삼 경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중국 북경지부의 초청으로 방중한 김남수 회장은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와 업무 협약은 물론 미루어온 초청 강연을 마치고 현지에서 북경지부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또한, 연길시를 방문하여 요양원에서 무료 진료와 강좌도 진행하게 된다. 

  동행한 양동현 봉사국장은 “선생님의 지칠 줄 모르는 봉사정신과 침뜸에 대한 사명감 그리고 침뜸의 세계화에 대한 열정은 이미 나이를 잊으셨다.”라고 말한다.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곧바로 미국을 방문하여 밀린 업무는 물론 초청 강연과 봉사활동 및 난치성 환자들의 진료를 하게 된다. 애틀랜타와 한국정통침구학회 LA지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버클리(Berkeley) 대학교에서는 화상침에 대한 세미나도 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백수(白壽)를 향해 건강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김남수 회장, 제도적 뒷받침이 없어 답답함도 있으련만 침뜸 봉사 현장에 나서면 어느새 발그레한 미소를 짓는 청년이 된다. 외국에서도 잊지 않고 뜸을 떠 건강을 유지하는 한국 최고령 CEO이자 한국 고유의 침뜸에 대한 전령사로 세계를 누비는 그의 신묘년 발걸음은 백세청년과 같은 날렵함이 있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우리 모두 김남수 회장이 펼치는 왕성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내내 건강하기를 기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