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사랑 :: 침과 뜸으로 국민건강 지키자!

홈 > 침뜸소식> 침뜸담론

병 낫는 즐거움에 행복한 봉사실

사무처

2004.02.05 00:00:00 목

“어깨가 아파 팔을 들 수가 없었는데 신기하네”
“허리가 아파 걷기가 힘들었는데 이상하다”
뜸사랑 봉사실에서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자주 듣는 이야기이다.
봉사실에서 진료를 받는 어르신은 오랜 시간동안 아팠기 때문이 병이 낫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병낫는 즐거움에 기쁨이 넘치는 영등포교회봉사실을 찾았다.
--------------------------------------------------------------------------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교회 뜸사랑 침뜸봉사실은 약간의 쌀쌀함이 느껴지는 오전시간임에도 훈훈함이 느껴진다. 교육관에 위치한 봉사실은 이른 오전부터 침뜸봉사가 진행 중이고,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뜸사랑 서부지부 박준원 지부장을 비롯한 다섯 분의 회원모두 열심히 봉사에 집중하느라 대화를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부봉사실에 들어선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따듯하게 반겨주신 영등포교회 서영호 장로님을 통해 침뜸봉사실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영등포교회는 교회창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공동체이다. 교회창립 100주년 주제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주년”으로 정하고 10년 전부터 지역사회주민과 연계할 수 있는 활동 등을 꾸준하게 전개 중 이라고 한다. 뜸사랑과 영등포교회의 이웃사랑 정신이 만난 것이다. 뜸사랑 서부지부 지부장인 박준원 회원의 주선으로 시작되어 매주 목요일 마다 약 40명의 어르신에게 침뜸봉사를하고 있다.

서부지부 지부장인 박준원 회원은“우리 봉사실은 병 낳는 재미와 기쁨이 넘치는 곳인데, 아픈 질병이 회복되어 마음깊이 감사하다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해주신 灸堂선생님께 감사하다”고말했다.

봉사실을 찾아오신 설복조(72) 할머니는“무릎 관절염과 요통으로 고생했었는데 치료를 받고 몸이많이 가벼워 졌다”면서“아무런 대가없이 봉사해 주셔서 고맙고 봉사하시는 분들의 따듯함 마음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실을 찾는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뜸사랑 회원과 영등포교회 봉사자도 함께 참여하여 봉사에 임하는 모습은 가슴을 뜨겁게 하는 감동이 있었다. 영등포 교회의 침뜸봉사실이 더욱 큰 사랑의 소리가 더하여 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