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뜸요법사 자격검정시험이 2005년 4월 24일(일)에 156명이 접수하여 몇명 제외하고는 거의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 정화여상 2층 교실에 입실하여 정각 10시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뜸요법 기초이론, 경락경혈학 이론, 뜸요법 실기론 등 3과목의 이론시험을 보고 11시 50분부터 12시 50분까지는 점심시간을 갖고 12시 50분에 입실하여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30분 동안 뜸요법 기록부 작성 시험을 보았습니다. 뜸요법 기록부는 봉사실의 초진환자 진료기록부를 작성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초진 진료시에 작성하는 진료 기록부입니다.
오후 1시 30분에 뜸요법 기록부 작성을 마치고 바로 실기시험이 이어지는데 실기 시험장은 두 교실을 사용하여 구당 선생님, 홍흥길, 유영순 선생님이 한 교실에서 평가하고 윤태섭, 유경화 선생님은 또 다른 교실에서 평가 하는데 수험번호 순서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험번호가 빠르면 일찍 시험을 보게 되고 실기시험이 끝나면 바로 면접시험이 이어져 면접시험이 끝나면 바로 집에 가실 수 있습니다.
오전 이론시험과 뜸요법 기록부 작성 시험에서는 뜸사랑 운영위원과 뜸사랑 직원들이 감독을 맡았고 오후 실기와 면접시험은 뜸사랑 교수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시험당일 아침 일찍 정화여상 운동장에는 선배 뜸요법사들이 9회 후배들의 합격을 위하여 찹쌀떡과 음료를 준비하여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시험으로 인하여 봉사실에 봉사자가 부족하지 않을까하여 선배 뜸요법사들이 봉사실에 각별한 신경을 써 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가족(父女)이 운영위원으로서 제2 시험장에서는 이론시험 감독을 하고 제3 시험장에서는 시험을 보는 멋진 장면도 연출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은 서울 114명, 광주 21명, 부산 2명, 인터넷반 19명이 접수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합격하여 뜸요법사로서 주위와 많은 분들에게 뜸을 알리고 봉사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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