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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人間과 鍼灸는 始終 변치않고 영원하다

灸堂 김남수

2004.02.05 00:00:00 목

일본최고원위 침구잡지 '의도의일본사' 1월호 신년사 기고(84page)

野蠻療法이고 未開醫學이라던 鍼灸가 이제 세계적 의학으로 되었다. 鍼灸를 대체의학이라 함은 잘못이다. 적어도 鍼灸의 발상지인 동북아지역에서는 鍼灸가 정통의학이고 서양의학이 대체의학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21세기 들어 모든 질서가 크게 변혁하려 한다. 동양의 정통의학인 鍼灸가 다시 세계의 정통의학으로 되고 있다.

鍼灸의 유효성과 유용성을 바르게 함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때에 일본에서 고령화에 대비한 鍼灸사 양성을 당면과제로 하여 앞서 나가고 있음은 시대의 요청이다. 한국의 제도권에서는 침구사 양성이 아직 깜깜하다. 하지만 鍼灸의 필요성은 갈수록 증대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침구사제도가 머지않아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하여 鍼灸의 발상지인 동북아에서 함께 鍼灸의 道를 전파하기를 원한다.

業을 배우는 것은 짧고 道를 行함은 어렵다. 그래서 業을 하는 것은 끝이 있어 卒業이라는 말이 있지만 道를 行함은 끝이 없다. 침구의 道로 온 세상
에 평화와 건강을 실현하는 희망을 안고 신년을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