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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뜸사랑은 > 뜸사랑마당 > 내가겪은침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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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無痛, 無痕) 직구법(直灸法)
뜸이라면 으레 화상(火傷)으로 인한 흉터와 뜨거움의 고통(苦痛)부터 떠올리게 된다. 뜸이 좋다는 말은 여기저기서 들어서 안다. 하지만 무릎이나 복부(腹部)등에 큼직하게 잡힌 흉터를 구경하고 나면 제아무리 뜸의 효과가 좋다해도 쉽사리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더구나 요즘은 노소(老少)를 불문(不問)하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 어떻게 하면 맑고 고운 피부를 가꿀수 있을까 싶어 갖가지 미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러한 마당에 상처를 입히는 치료 분야의 의술은 여간해서 사람들의 마음문을 열지 못한다. 의료가 시장화되면서 의료서비스 분야도 빠른속도로 변모해 가고 있다. 맞춤형, 전문형 의술이 환자를 고객화하고 있다. 뜸이야말로 피부미용에 그 어떤 수단보다 탁월하지만 상처와 아픔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미용에 적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본 마을에서는 뜸이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의술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뜸술이 지니는 구태(舊態)의 단점을 극복하여야 함을 인식하고 화상과 통증을 덜어주는 뜸요법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최근에는 갖가지 간접구법(間接灸法)을 응용한 뜸기구들이 시판되어 무통무흔의 뜸술이 가시화되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살갗을 직접 태우는 직접구와는 구분된다. 여기서 말하는 무흔무통구법이란 직접뜸을 하면서도 통증과 화흔을 남기지 않는 뜸법이다. 본 마을에서 창안한 두피진단론과 이를 토대로한 두구(頭灸) 및 족구법(足灸法)과 화상사혈요법 등은 무흔직구법의 한 단계라 하겠다. 그러나 상흔을 남기지 않는다해서 통증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무흔과 무통의 효과를 동시에 거둘수 있는 뜸법이 필요하다. 이에 다시 전기생리론을 근거로한 무통직구법을 창안하게 되어 무흔·무통 직구법이 완성되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통증과 흉터가 없는 뜸을 마음놓고 뜨는 시대를 우보뜸마을에서 열어가게 되었다.
뜸사랑 광주 1기생. 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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