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3일전 지난 월요일(4.24) 장인어른을 모시고 어느 할아버지를 찾아 뵈었습니다
작년 風으로 왼쪽 다리가 불편해지셨고 언어에도 장애가 왔습니다 그동안 병원, 한의원등에서
여러가지로 치료해보았지만 상태가 보전될 뿐 호전되지는 않았습니다 장모님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물어물어 행당동의 李范熱이라는 침구사를 찾아 갔습니다
약 한달이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씀.. 정말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은 저는 반신반의 했습니다만 이제는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아 믿을 수 밖에요
그 분이 그러시는데 침구사 부활에 관련된 법을 논의하는 시점에 10.26사태가 터져서 무산되었다고 하더군요
침구사 현황, 현 한의사들과의 관계에 대해 어렴풋이 들었습니다
화,수요일 쉬고 이렇게 목요일. 회사에 와서 침, 부황등에 대해 뒤져보고 있는데 여기 까지 와 서명하게 되네요
그 분의 말씀대로 정말 침구의 위치가 매우 위태한 곳에 처해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어서 제반 환경이 개선되어 많은 침구사들이 양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