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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뜸사랑은 > 뜸사랑마당 > 내가겪은침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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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바쁘다는 핑게로 방치한 이빨 때문에 병원으로 갔다. 가까운 가족이 인플란트를 2005년에 했
기 때문에 고통과 번거로움에 대하여 알고 있으며 외제차 한대를 입속에 넣고 다닌다고 주변에서 놀림감
이 되기도 하기에 의사선생님과 다른 방법이 없는지 의논하던 중 지난번 보다 더욱 어럽고 힘들다는 것
을 알게 됐다.
생각 보다 더욱 상태가 좋지않아 잇몸뼈를 심고 인플란트 시술을 해야 했다. 먼저 잇몸을 살려야 하는
데 방법은 이물질을 넣는 방법과 본인의 머리뼈 또는 장골뼈를 이용하여 인플란트를 시술해야 하는데,
이물질을 넣어 시술할 경우는 마음에 들지 않아 무서움도 없이 나의 장골뼈를 떼어 잇몸뼈에 접합시키도
록 의논했다.
몇개월 후, 5월 12일 입원, 13일 오전 수술
의사선생님의 수술후 증상 및 후유증을 상세히 듣고 밤부터 금식하던 중 오전8시경 수술실로 옮겨 져
마취하는 줄도 모르게(본인) 모든일은 끝났다. 점심때 쯤 눈을 떳는데 주변에 식구들이 모두 걱정스러원
얼굴로 내려다 보고 있었다. 전신마취에서 깨어나면 통증이 있으니까 진통제를 맞아야 한다기에 본인이
참을 수 있다고 맞지 않았다. 이 기회에 내 몸을 실험해 보고 싶은 충동에서 벗어 날 수 없었다. 점점
내 왼쪽빰과 왼쪽 좌측 장골능 쪽에서 통증이 느껴졌지만 마음으로 다스리고 있었다.
의사선생님도 간호사도 뜨음한 시간을 이용 혈자리도 생각나지 않지만 먼저 사관과 외관, 왼쪽얼굴에 있
는 혈 (그 때 침을 10개있었음)로 다스리고, 밤중에는 좌측 장골능 뼈 떼어 낸 부분을 다스렸다. 병실은
6인실이지만 요즘 개인 인격을 존중하여 침대마다 커덴으로 가려 주어 행동은 자유로웠지만 자연히 주변
환자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비한 일은 의사선생님말씀이 약 2주 정도 얼굴의 붓기와 푸른 멍으로 외출이 어려울 거라고 했는데 왠
걸 일찍 다스린 얼굴은 멍하나 나타나지 않았고 힢전체 부분은 푸르딩딩정도가 아니고 검은색에 가까웠
는데 자침한 부분을 중심으로 타원을 그리며 원래 피부색을 볼 수 있었다. 침이 좀 더 있었더라면 아쉬움
이 있었다. 그 후 힢 쪽의 푸른 멍은 지금을 모두 사라졌지만 4주 넘게 남아있었다.
결론적으로 진통제를 맞지 않아도 통증은 견딜 수 있었다. 아들딸은 아픔을 억지로 참는 다고 하지만 어
디 통증이 억지로 참는다고 아프지 않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구당 김남수 선생님 감사 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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