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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선생님모습을 보고 어찌나 반가왔던지요. 작년 뇌수술하기전에 뵙고는 찾아뵙지도 못하고 늘 생각만 있
었어요.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읍니다. 손이떨려서 뜸봉을 제대로 만들 수가 없어서 장충동교회에서 두어
번 침뜸 받고왔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지긴 해서 뜸을 뜨고 있습니다.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느낌이 있어 제 짧
은 소견으로 여구혈에 피내침을 꽂았더니 좀 나아지는 듯 합니다. 저도 아프지만 않았다면 봉사도 계속하고 중급
반 고급반도 계속 할 수 있을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새집으로 이사하셨더군요.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지요. 부
원장님도 안녕하시지요. 침술원 식구들도 여전하리라 믿습니다. 좀더 건강해지면 찾아 뵐께요. 꼭 선생님의 고귀
한 뜻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뜸사랑7기 조문순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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