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집을 운영하시는 60대초반에 아주머니가 계셨다.
친구들과 술자리를하러 순대국밥집에 갔다.4테이블에 손님들이 계셨다.종업원 한분과 장사를 하셨다.
주인아주머니 움직이는 동작을 보니 오른팔을 왼팔로 잡고 조심스레 걸어다니셨다. 아줌마 왜그러세요
묻자, 팔이 안올라가는데 8개월정도 고통을 입고계셨다.
한의원 가서 침맞으셔야죠 하자 큰소리로화를 내면서 8개월동안 한의원에서 침맞고 한약먹었는데 더
아픈것같고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셨다.
그럼 제가 한번 만저봐도 될까요 하자, 손님들에 시선이 저에게로 다왔다.그분들도 몸이 안좋은 부분이
있다는 증거다.
팔을 뒤로 돌려서 올려보니 아무이상이 없는걸로봐서는 외상이 안니고 내상인것이 틀림없었다. 제가 20
분만에 고쳐드리면 순대 서비스 주시나요 하자 술도 다 공짜라고 하셨다. 저는 술을 조금밖에 못하지만
오늘 제가 해드리겠읍니다 하고서, 견우 앞,뒤 에 상에서 하로 호침이 끝까지 다들어가고 견정 천종 곡
지,수삼리.양지,외관,간사에 침을 놓고 20분후에 침을뽑았다.
침을 뽑는데 손님들은 기대감에 조용히 처다만보고계셨다.뜸은 견우와, 견정 곡지, 수삼리,외관,양지에 3
방씩 뜸을떴다.자 팔을 올려보세요 하자 못올려요 하셨다 오래동안 팔을 안쓰셔서 겁부터 나는 거였다.
편한맘으로 올려보세요 하면서 제가 팔을 툭하고 살짝쳤다.
놀라면서 팔을 피하는듯하면서 팔이 자유롭게 올라가는것을 보고 손님들게서 박수를 치면서 다들 제가
먹는자리로 오셨다. 한의원은 침을 1촌도 들어가지않고 정확한 자리에 침을 놓지도 못한것이다.
근육에 경련과 어깨안에 염증이 있는 부분에 정확히 침을 자입해야하는데 엉뚱한데에만 침을놓은것이
다.
저도 신기할정도로 견우혈이 너무도 아름답다,오십견이라는것은 일본사람들이 만든거지 20,30대에도 흔
이 팔이 안올라가는데 그럼 삼십견,사십견이란 말인가 너무도 아쉬운것이 많다. 침뜸 부활이 하루아침
에 빠른시간에 되어서 국민건강을 침뜸으로 다스리고싶은 생각뿐이다.
이분은 시골에 초등학교 20년 선배님이셨다, 초등학교 선후배님들에게 여기저기 전화가오고 난리난적
이 한두번이 아니다. 몸이 회복됐다고 연락올때가 기분이 최고좋다.
바로 이런게 침뜸 맛인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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