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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뜸사랑은 > 뜸사랑마당 > 내가겪은침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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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김상표침뜸클리닉"을 하고 있을 때 일이다.
칭다오 시내 가장 번화가인 시남구의 건련병원 안에 병원인 "원내원"
형태로 독립적인 진료를 하다보니,제법 교민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구당 선생님에게 침뜸을 배우고,국회와 시민의 신문,한겨레 신문의
문화강좌,시민의 신문에서 매주 월요일 봉사를 하고,서울시 중구에서
선생님과 매주 월요일 봉사를 하던 시절,효창공원에 봉사시절등등이
주마등 처럼 흘러가면서...어느새 구당 선생님 흉내를 내면서 침뜸
위주와 간혹 한약을 써서 치료하는 "중의사" 생활이 몸에 배어간다.
중국의 남경중의약 대학에 박사과정에서 "맥립구로 2형당뇨병을 치료한
임상연구"로 학위를 취득하고,왕링링교수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뜸을
연구하며,국가급 연구과제를 따내었다고 박사생 동료가 전해준다...
서론이 길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으리라 양해 부탁드리오며...
칭다오에서 진료를 하던 시절,
불면증과 신경쇠약으로 십여년을 신경안정제류의 약을 복용하던 분이
찾아와,가능하면 복용하는 약의 양을 줄여줄 수가 있는가 문의해 오셨다.
전체적인 몸의 상태와 복용하는 약의 종류,
하루 일상의 운동량,식사량등을 조절해 가면서
무극보양뜸과 관련된 경혈을 찾아 침과 뜸을 배합해
치료를 해 드렸다.아마도 뜸에 적응해 가면서 2개월이
넘는 시기에,부인이 갑자기 대량의 생리량을 쏟아냈다고
전해온다.이미 폐경이 된지 오래돼 끝긴 것으로 단정하고
있다가 갑자기 생리가 터지니,환자 말씀으로는 신기하고
몸에 묵은 어혈이 빠져나가는 기분이라 하신다...
물론 그 이후에 수면의 상태나 몸의 가벼움이 날로 좋아져,
교환교수로 오신 낭군이 극구 감사해 하던 기억이 새로왔다.
이번엔 북경에 와서 "김상표침뜸클리닉"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대사관에 대사님과 공사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가 온다.
예전에 여러가지 병과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고생을 하시던 분이,
지인의 소개로 침과 뜸을 치료 받으면서,생리가 끝난 것으로 알고 지내다
갑자기 생리가 나타나 당황했다는 분이 계셨다...정말로 우리의 몸이 건강해
지면서,임맥과 독맥이 통하면 충맥도 견실해져, 생리가 호르몬 주사등 없이도
새로이 나타나는 현상에,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오묘하구나 싶습니다...
북경 왕징에서 뜸사랑 뜸요법사1기 김상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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