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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리치료사 입니다. 그래서 더욱 고통 받는 환자를 보면서 회이감에 빠지고 하루에 3명이 170명 까지
환자를 보기도 합니다. 솔직히 그것이 치료 입니까? 차라리 침을 놓고 치료의 호전이라도 보인다면 보람이라도
있지요... 하지만 병원에서 침술이나 뜸 부항등 했다면 의료법에 걸려 그나마 면허 취소랍니다. 그러면서
한의원에서는 물리 치료를 해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환자를 치료하는것이 의료인의 본분인데 보건
부는 항상 힘 있는곳 편이니... 침구학에 있어서 나름대로 6년을 공부 했지만 역시 우리의 치료가 좋다는 것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나는 침과 뜸으로 승부한다"의 책을 보며 "아직 남아있는 전통의 침술이 꺼지지 않아구나"
하며 좋아했습니다. 이미 한의사의 침은 썩었다는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오직 돈에 연연하여 약만 쓰려하니
침은 예의상 놓고 삐면 무조건 부항, 그러니 치료가 안되자 물리치료다 추나요법이다 맥반석이다등 별 방법을
다 쓰는 것입니다. 심지어 한방 병원이라는 곳에서도 양방을 70%이상 사용하니 그게 한방병원입니까?
보건부는 이제 한의사 눈치 그만보고 아픈자의 편에 서서 실력있는 침구사를 빨리 키워 세계적인 의료로 의료인
을 수출 해야 합니다. 벤처 기업, 침구사가 바로 유망한 수출 벤처가 될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침구사를 향한
열기가 식지 않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침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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