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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께서는
노비와 기생들에게까지
침과 뜸을 가르치도록 했답니다.
돈이 거의 들지않는 침과 뜸은
민중의술 내지는 서민의술로써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서민의술을
맥이 끊어질 지경으로까지 가도록 한 것은
역사적 범죄행위입니다.
구당 김남수 선생도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침과 뜸은 인류 최초의 의술이고 원시의학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침은 일자무식이라도 잘 놓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누구라도 어떤 병일 때 어느 자리에 침을 놓아 낫 는지를 눈여겨보아 익힌다면
그와 똑같은 병은 직접 침을 놓아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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