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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공차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난 발목을 접질리고 삐고 부러지고 무던히도 말성꾸러기 였어요. 그때마다 할아버
지 등에 업혀 동네 의원(동네 집에서 침놓고,뜸뜨고 하시던 할아버지 집)에 가서 침놓고 부황뜨고 나서 집에 돌아 올
때는 혼자 절뚝거리며 집에 돌아오던 일들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서민과 함께해온 놀라운 의술이 있음
에도 서구의학에만 맹신하는 이 나라의 의료법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정말 우리것이 우수하고 확실한 효과들이 입증
되고 있음에도 무조건 사장 시키려는 일련의 움직임에 분노를 느낍니다. 또한 돈없어 치료한번 받지 못하고 병마에 시
달리시는 어려운 서민들에게 의료 봉사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요. 어이없는 행정조치에 분노를 느끼며 그져 답답
하기만 합니다. 침구사법 부활을 위한 어떠한 운동에도 적극 동의 합니다. 침구사 제도를 되살리기 위하여 동분서주
하시는 뜸사랑 여러분들께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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